[내외방송 뉴스]▷밀수입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 적발…30%가 가방·신발·의류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돌연 연기, 또?
[내외방송 뉴스]▷밀수입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 적발…30%가 가방·신발·의류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돌연 연기, 또?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7.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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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입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 적발…30%가 가방·신발·의류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돌연 연기, 또?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밀수입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 적발…30%가 가방·신발·의류

관세청에 적발된 밀수입 규모가 최근 4년여간 1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관세청이 적발한 밀수입품 규모는 1조1천595억원이었습니다.

밀수입품 규모는 2020년 3천200억원에서 2022년 1천64억원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3천815억원으로 늘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밀수입품은 864억원 규모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4년여간 가방류가 1천711억원어치 적발돼 가장 많았고, 신발류(1천130억원), 의류 및 직물류(62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박성훈 의원은 "의류, 가방, 신발 등 소비자 선호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밀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적발률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단순 일회성 조사를 지양하고 가용한 모든 역량과 자원을 동원해 밀수 근절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사회) 교육부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 돌연 연기, 또?

교육부가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이번 주 발표하기로 했다가 돌연 연기했습니다.

오늘(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6일 오전, '202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하기로 했다가, 26일 오후 급작스럽게 결과를 당분간 발표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교육부는 후속 조사인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가 불과 두 달도 남지 않아 한꺼번에 발표하겠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으나, 갑작스러운 연기 배경으론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발표하지 않으면 각 교육청은 1년에 2회 이상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는 의무 사항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데, 교육부가 이 같은 의무 사항을 교육청이 저버리도록 둔 채 자의적으로 발표 일정을 미뤘다는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악화하자 교육부가 이를 숨기기 위해 발표를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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