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같힌 한반도...전남과 경상 최고 체감온도 37도까지 오를듯
폭염에 같힌 한반도...전남과 경상 최고 체감온도 37도까지 오를듯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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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불안정은 전국 낮 동안 5~40mm 소나기 예보...일부지역 돌풍, 천둥, 번개 동반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의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에는 무더위,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4일)도 폭염이 이어져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낮 동안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 최고기온은 ▲대전 26도 ▲서울, 광주 27도 ▲대구, 부산 28도가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33도 ▲서울 34도 ▲광주 35도 ▲대전, 대구 36도까지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게 올라 전남권과 경상권의 일부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7도 내외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며 기온이 다소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최고기온이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일부지역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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