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와 제주 중심 시간당 30mm 이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될듯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광복절인 오늘(15일)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바람이 불어 들며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기온이 올라 낮 최고기온이 ▲서울 34도 ▲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3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오늘은 전라와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는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리고 같은 지역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린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그친 후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오르며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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