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통해 응급의료 대책 발표...군의관 등 가용인력 최우선 배치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불거진 응급의료 붕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진의 노고와 헌신에 보상하기 위해 추석 연휴 전후로 진찰료와 조제료 등 건강보험 수가를 대폭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중증 응급환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진찰료 3.5배 인상 ▲부족한 인력 보강 위해 군의관, 공보의, 진료지원 간호사 등 가용 인력 최우선 배치 ▲재정 투입해 응급실 인력 최대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 연휴 비상 응급 주간'으로 지정하고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추석 연휴간 의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많은 병의원을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파리 패럴림픽에 출선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도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추석에도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야 하는 군 장병 및 소방관, 경찰관, 응급의료인력 등에 대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진정한 영웅"이라며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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