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두번 째 암살시도 불발...미 대선 앞두고 경호에 비상
트럼프 두번 째 암살시도 불발...미 대선 앞두고 경호에 비상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9.16 11: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장에서 소총 버리고 도주한 용의자 체포해 수사 중
트럼프 암살시도 현장 수사하는 경찰(사진=연합뉴스)
트럼프 암살시도 현장을 수사하는 FBI(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본인 소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다치지 않고, 사법 당국이 도주하던 용의자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 버틀러에서 야외 유세 중에 총격을 당해 부상당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제2의 암살 시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미국 내 대선 후보 경호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클럽'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연방수사국(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로 보이는 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의자는 트럼프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발견하고 총격을 가하자 소총을 떨어뜨리고 차량을 타고 달아났지만 고속도로에서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보고받고 트럼프의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자신이 안전하다고 전하며,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다.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사진=연합뉴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