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올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20% 붕괴…1963년 통계 후 처음 ▷'쉬었음' 늘어난 탓?…2030 휴대전화 요금 연체 1·2위
[내외방송 뉴스]▷올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20% 붕괴…1963년 통계 후 처음 ▷'쉬었음' 늘어난 탓?…2030 휴대전화 요금 연체 1·2위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9.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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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20% 붕괴…1963년 통계 후 처음
▷'쉬었음' 늘어난 탓?…2030 휴대전화 요금 연체 1·2위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올해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20% 붕괴…1963년 통계 후 처음

올해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 선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자영업자는 563만6천명으로 취업자(2천854만4천명)의 19.7% 수준입니다.

올해 수치는 1∼8월 월평균 기준으로, 아직 올해가 4개월 남았지만, 노동시장의 큰 변화가 없다면 연간 비중 20% 붕괴는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자영업자 비중은 1963년 37.2%에서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려 1989년(28.8%) 30% 선이 무너졌고 지난해에는 20.0%로 가까스로 20% 선을 지켰습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영업자 비중이 줄고 있지만 주요국 대비 아직은 높은 수준이어서 사회적으로 더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 (경제) '쉬었음' 늘어난 탓?…2030 휴대전화 요금 연체 1·2위

지난달 일도 구직 활동도 안 하고 그냥 쉰 '쉬었음' 인구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20~30대 휴대전화 요금 연체 금액이 112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오늘(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출한 국내 통신사업자 무선 통신 요금 연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20대의 휴대전화 요금 연체 건수는 3만9천839건, 연체액은 58억2천800만원으로 건수와 액수 모두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30대도 연체 건수가 3만9천47건, 연체액이 54억3천400만원으로 전체 연령층 중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 20~30대의 휴대전화 연체 건수와 연체액이 높은 것은 학생이나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비정규직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저렴한 청년요금제를 연이어 출시하는 등 정부 정책에 발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이스라엘, '저항의 축'연쇄 폭격...예맨 반군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이 현지시각 29일 예멘 후티 반군의 시설을 폭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주축으로 한 중동의 반 이스라엘 무장조직 연대인 저항의 축을 차례로 폭격하고 있습니다.

2.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오늘 결심...구형 주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결심 공판이 오늘 진행됩니다. 공직 선거법 재판에 이은 두 번째 결심인데 검찰은 앞서 공직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는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3.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 신설..."해결책은 아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위가 의대증원과 관련해 의료계 입장을 반영하기 위한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의료계는 대통령실 계획을 환영한다면서도 의정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4. 한낮 늦더위, 내일 비바람...태풍 북상 '촉각'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북상하면서 이번 주 징검다리 연휴 기간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혔던 태풍과 비슷한 경로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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