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 관람객 예상..안전사고 및 긴급구조체계 등 주문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내일(5일) 서울 여의도와 이촌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서울세계불꽃축제'와 관련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번 축제에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돌발상황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입구 및 출구 분산 ▲안전선 설치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사로와 수변구역과 같은 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갖추고, 폭죽 사용 등에 따른 화재발생에 대비해 현장에 충분한 소방시설을 확보하는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 귀가 인원이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를 대비해 교통수송대책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긴급 구조체계를 갖추고,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을 위한 안전관리에도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총리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도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관계자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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