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김포공항역, 이태원역 조형물 복원...잠실역, 안국역, 광화문역 실시간 독도 영상 송출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서울지하철 역사 내 독도 조형물이 새단장을 마치고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서울교통공사는 ▲시청역 ▲김포공항역 ▲이태원역 3개 역에 설치된 노후 독도 조형물의 복원 작업을 마쳤다고 오늘(24일) 밝혔다.
교통공사는 이번 독도조형물 복원 작업을 통해 독도 조형물 속 녹지표현을 강화했고, 변색된 암석 색상을 복원 후 바닷물의 색상까지 구현했다. 또한 생생한 독도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LED 조명도 개선했다.
한편 교통공사는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독도 조형물을 철거한 ▲잠실역 ▲안국역 ▲광화문역에는 85인치 벽걸이 TV를 통해 실시간 독도 영상을 지난 8월 30일부터 송출 중이다.
이와 함께 경복궁역에서는 지난 4일부터 독도의 사계를 담은 '독도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독도 사진전에는 ▲동도 얼굴 바위의 일출 ▲독도에 돌아온 괭이 갈매기 ▲독도의 석양 ▲독립문바위의 설경 등 사진 36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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