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북전단 상황에 단호한 대응 예고
경기도, 대북전단 상황에 단호한 대응 예고
  • 이지현 기자
  • 승인 2024.10.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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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안전 최우선 목표로 파주 이외 지역까지 순찰 강화 예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방지인 네덜란드 숙소에서 긴급 상황 점검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방지인 네덜란드 숙소에서 긴급 상황 점검 화상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청)

(내외방송=이지현 기자) 북한이 오물 풍선을 지속적으로 살포하고, 오늘(31일) 새벽에는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기 파주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예정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방지인 네덜란드에서 현지시각 오늘 오전 8시에 위협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는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할 것 ▲안전안내 문자, 언론 브리핑 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우선할 것 ▲비상 대응체제를 수립하고, 업무 담당자는 비상근무를 실시할 것 ▲도청 특사경, 파주시청,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 등 다섯가지 특별 지시 사항이 내려졌다.

경기도는 대성동 주민과 접경지역 주민이 대남 확성기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까지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벌어져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현재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등 11곳은 이미 위험구역으로 설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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