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앞바다에서 모래 운반선과 충돌한 어선 전복돼...7명 심정지
경주 앞바다에서 모래 운반선과 충돌한 어선 전복돼...7명 심정지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1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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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남은 인명 구조에 총력
해양경찰청(사진=연합뉴스)
해양경찰청(사진=연합뉴스)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오늘(9일) 오전 5시 43분경 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래 운반선이 충돌해 어선이 전복되며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km 바다에서 29t급 어선과 456t급 모래 운반선이 충돌하며 어선이 전복됐고, 출동한 해경이 전복된 어선 안에 진입해 8명 중 현재까지 7명을 발견했다.

발견된 7명은 모두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래 운반선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를 비롯해 유관 기관과 민간 구조대에도 지원을 요청했고 해수부, 해군, 소방 등 긴급구조기관이 합동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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