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돼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예고돼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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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기 사회상과 생활상 엿볼 수 있는 중요 자료 의미
영화 '하녀'와 '성춘향' 포스터(자료=국가유산청)
영화 '하녀'와 '성춘향' 포스터(자료=국가유산청)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영상자료원 소장 영화 중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 4편을 오늘(1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작품은 ▲한국전쟁 시기에 제작돼 사료적 가치가 높은 영화 ‘낙동강’ ▲산업화 시기의 농촌의 비극적인 현실을 묘사한 리얼리즘 영화 ‘돈’ ▲ 신분상승을 꿈꾸는 하녀를 중심으로 인간의 욕망과 억압, 한국 사회의 모순을 드러낸 한국영화사의 대표작 ‘하녀’ ▲당대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 최초의 컬러 시네마스코프 영화 ‘성춘향’이다.

이번에 등록 예고된 네 건의 작품들은 근현대기의 사회상과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면 기존에 등록된 8건의 영화와 함께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관리될 예정이며 향후 미래 세대에 한국영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예고한 ▲낙동강 ▲돈 ▲하녀 ▲성춘향에 대해 30일간의 예고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근현대 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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