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집단에너지시설 갈등 해결에 총력
충남도, 내포 집단에너지시설 갈등 해결에 총력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18 11:5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포상생협력기획단” 출범, 주민합의 전제 사업 추진...변화된 대·내외적 상황 반영, 주민 논의의 틀 마련
▲ 충청남도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충남도는 내포그린에너지(주)가 시행하는 내포 집단에너지 시설 추진 사업과 관련해 주민합의를 전제로 내·외측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일한 논의 테이블을 마련해 이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새롭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집단에너지시설 문제 해결을 위한 ‘내포상생협력기획단’을 출범시켜 적극적인 중심추 역할은 물론 내·외측 주민대표와 전문가 들이 참여 하는 ‘(가칭)내포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은 SRF(고형연료)와 LNG 혼용 공급방식으로 추진되던 중 지역 주민들이 SRF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LNG만의 공급을 요구하면서 쟁점화 되고있다.

그동안 SRF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시위가 진행돼 오다 올들어 SRF반대위원회의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홍성군의회, 홍성군 지역발전협의회 등 반대여론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도에서는 지난주 산업부, 환경부와의 실무협의를 통해 최적의 열공급 방안 마련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 바 있다.

앞으로 도는 사회적, 환경적, 정책 여건 변화에 따라 현재의 방식에 대해 새롭게 논의해 내포 집단에너지시설 운영 방향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주민합의에 바탕 하지 않고서는 어떤 형태의 사업 추진도 지속가능하지 않다”며 “중앙부처인 산업부, 환경부와 해당 자치단체인 홍성군, 예산군, 내포 내·외 주민과의 갈등해결에 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시설과 관련해 정책간담회 7회, 주민설명회 5회, 공청회 1회, 9차례의 민관협의회의 등을 개최한 바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뉴스부 기자
디지털 뉴스부 기자 다른기사 보기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