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2017년 충남 여성풀뿌리 자치학교‘ 개강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 ‘2017년 충남 여성풀뿌리 자치학교‘ 개강
  • 디지털 뉴스부 기자
  • 승인 2017.07.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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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군 여성 활동가 30여명, 풀뿌리 자치 참여 위해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서 모였다
▲ 2017년 충남 여성풀뿌리 자치학교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이 19일 세미나실에서 ‘2017년 충남 여성풀뿌리 자치학교‘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 여성이 성평등 가치의 구현이라는 관점에 입각해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학교 교육과정은 36시간의 기본과정과 12시간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19일 시작된 기본과정은 8월 30일(금)까지의 기간 중 휴가피크기간을 제외하고 매주 수요일 총 6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성인지감수성 훈련과 성인지 정책, 자치와 참여의 이해, 젠더관점에서 지역이슈 발굴 및 대안 모색, 지역 여성 풀뿌리 활동사례 등에 대한 교육과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참석 대상은 젠더관점을 토대로 한 지방자치 참여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의지를 지닌 충남 여성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충남 여성 활동가 30명은 여성은 물론 아동, 청소년, 교육, 여성인권, 문화, 복지, 마을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지역 여성인재이다.

특히 올해는 태안을 비롯한 해안 지역 여성과 청양을 비롯한 내륙 지역 여성, 천안을 비롯한 도시지역 여성 등 다양한 지역의 여성 활동가들이 6일간에 걸친 교육과정에 참여해 성평등과 자치에 대한 충남 여성의 관심이 확연히 커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허성우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여성풀뿌리자치학교는 문재인 대통령 정부 하에서 새롭게 등장한 지방분권시대에 여성들의 지방자치 참여역량을 기르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이를 통해 충남 여성들의 도정 참여, 특히 올 6월 발족한 ‘충남 젠더거버넌스’의 토대가 강화돼 더 행복한 마을, 더 평등한 충남 지역 문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을 뜨겁게 환영하고 지지했다.

현재 충남 15개 시·군 지역 여성들의 자치참여 수준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실천하는 도내 분위기도 미약한 편이다.

이런 조건에서 충청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본 교육이수 후 수료생의 활동 의사와 의지, 능력과 적성, 분야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충남 도 및 시·군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등으로 지방자치 참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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