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이론 등 기본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이용한 심폐소생술 학습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광양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일상생활속의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할 수 있도록 전시민의 심폐소생술 능력을 확보해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시행시 2분내 70%, 4분내 30%가 소생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강의는 성가롤로병원 응급의학전문의와 응급구조사를 초청해 응급처치 이론과 방법 등 기본교육과 가슴압박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 이수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보건위생과 의약팀, 797-4009, 4103)로 신청하면 되며, 교육일정은 교육기관의 협의를 거쳐 신청자에게 통보된다.
아울러 지난 6월 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위탁교육기관인 성과롤로병원과 연계해 8월 중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기이수자는 보수교육과 심화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선주 의약팀장은 “위급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응급처치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시설에 관리자 41명과 응급처치교육 법적 이수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자동제세동기 법적 설치 의무대상 시설인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총 93개소에 자동제세동기 102대를 설치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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