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 스파르탁 프로농구단 소속 청소년 클럽, 부산의 농구 명문 중앙고, 동아고와 연습경기 진행 예정

(내외뉴스=정건남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스파르탁 프로농구단 소속 청소년클럽을 초청해 ‘부산-블라디보스토크 자매도시 청소년 농구 친선교류전’을 실시한다.
이번 교류행사는 자매도시인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가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청소년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양 도시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이다.
이번에 부산으로 답방을 오는 블라디보스토크 농구교류단은 총 16명으로 구성돼 부산 중앙고, 동아고 농구부와 각각 2경기씩, 총 4경기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12월 9일에는 중앙고 농구부 학생들과 함께 부산KT vs 서울 삼성 경기를 동반관람 할 예정이다.
이종철 부산국제교류재단 유라시아협력센터장은 “지난 7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개최된 친선전은 양 도시 청소년 농구선수들에게 값진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줬다. 본 교류행사가 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농구 유망주들이 우수한 선수로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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