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석정순 기자)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지난 23일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금번 위기경보 상향 발령은 7월21일부터 시작된 강우 누적과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호우 특보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등이 발령되고 앞으로도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상향 조정됐다.

이에,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적극적인 주민 대피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