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공무원 5명 표창, 사랑의 쌀 나눔으로 훈훈한 농민의 마음 전달

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연합회 등 5개 광양시 농업인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정인화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봉강 비봉 풍물농악단과 생활개선회 스포츠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또 농업인 5개 단체에서는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광양시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공무원 5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해 상호 소통과 상생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5개 농업인단체에서는 광양 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쌀 100포(5㎏)를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증하는 등 훈훈하고 넉넉한 농업인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송수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 무역시장의 개방 등 농업이 처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이 힘을 모으고 노력해 나간다면 광양시 농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시는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이 128명으로 증가하고, 친환경 인증 비율도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농업인은 생산, 농협은 유통, 시는 농가 홍보와 판매를 도맡아 경쟁력 있는 부자 농촌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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