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크루즈관광 훈풍 기대…내년 상반기 4항차 확정
여수 크루즈관광 훈풍 기대…내년 상반기 4항차 확정
  • 박영길A 기자
  • 승인 2017.12.21 12: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션드림호·씨본서전·슈퍼스타아쿠아리우스
▲오션드림호(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내년 상반기에 4항차의 크루즈선이 여수엑스포 크루즈항 입항을 확정하는 등 여수 크루즈 관광에 훈풍이 기대되고 있다.


21일 여수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여수엑스포항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일본 피스보트사의 ‘오션드림호’, 미국 씨본 크루즈사의 ‘씨본 서전’, 아시아크루즈협의체 소속 스타크루즈사의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다.

오션드림호와 씨본 서전은 각 1항차,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는 2항차 운행한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크루즈 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내 크루즈관광업계도 중국 크루즈 관광이 내년 봄쯤에는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올해 12월 현재까지 여수엑스포항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9항차 5만1000여 명에 이른다.

그러나 사드배치 관련 중국 정부의 한국방문 금지령에 따라 올해에는 일본선사의 퍼시픽 비너스호, 오션드림호 등 2항차만 여수에 입항했다.

시는 중국 이외 일본, 동남아 등으로 유치활동 범위를 넓히는 등 발 빠르게 대처했다.

지난 10월에는 아시아크루즈협의체에 기항 희망도시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슈퍼스타 아쿠아리우스 2항차 기항을 확정했다.

시는 최근에는 단체관광에서 개별자유여행으로 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팸투어와 SNS를 이용한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또 크루즈선 방문 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쇼핑’ 해결을 위해 지난 7월까지 진남로상가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81곳의 사후면세점을 지정했다.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는 지난 10월 23일 중국 파워블로거 팸투어부터 투어 프로그램에 포함해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크루즈선 입항 유치와 함께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