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반기 지진 발생 및 화산분화 현황
2017년 상반기 지진 발생 및 화산분화 현황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7.07.25 10: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발생빈도는 예년(1999∼2016년) 상반기 평균보다 높음
▲ 2017년 상반기 진앙분포도
(내외뉴스=석정순 기자)기상청은 디지털 지진관측을 시작한 1999년부터 2016년까지(이하 예년)의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 상반기 국내외 지진 발생 및 화산분화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17년 상반기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 발생횟수는 총 90회(9.12 지진의 여진 : 23회)로 예년 상반기 평균 26.0회보다 64회 많았다.

규모 3.0 이상의 국내 지진 발생횟수는 8회로 예년 상반기 평균(5.8회)보다 2.2회 많았고, 유감지진 발생횟수도 22회로 예년 상반기 평균(5.4회)보다 16.6회 많았다.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국내 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내륙지진은 1월 6일과 3월 31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3.3 지진으로 9.12 지진의 여진으로 분석됐다.

가장 큰 규모의 해역지진은 ▲3월 5일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4km 해역과 ▲4월 20일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쪽 29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2의 지진이다.

특히, 3월 5일 발생한 동해 지역의 해역지진은 본진(규모 3.2)과 여진(5회)이 잇달아 발생했고 3월 15일에도 규모 2.4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후포 단층 북서쪽 미확인 단층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지질조사소(USGS)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5.0 이상의 지진은 총 785회로 상반기 평균 지진 발생횟수인 805.9회보다 26회 감소했다.

국외 내륙지진 중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6월 14일 과테말라 산 파블로 북서쪽 2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인해 24명 사상자와 가옥 169채가 파손되는 피해를 봤다.

한편, 5월 8일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수와노세섬 화산이 분화해 화산정보를 발표했으며, 국내는 화산재의 영향이 없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