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재배 기술로 한달 앞당겨 출하

이번에 수확하는 고구마는 “신율미” 품종으로 지난 3월 26일 첫 정식을 시작해 7월 24일 첫 수확을 하게 됐으며, 통영시의 조기재배기술 지원으로 일반 관행재배 방식보다 30% 정도 높은 소득이 예상된다.
특히, 해풍을 맞으며 조기재배 기술로 재배된 욕지섬 명품고구마는 일반재배 고구마보다 약 한 달 이상 앞당겨 조기 수확돼 여름 관광성수기 판매가격이 일반재배(kg당 4,000원)보다 비싼 kg당 6,000원으로 조성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김성한 소장은 “해풍 맞고 자란 고구마 수확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조기재배 시범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추진해 수확기를 25일 정도 앞당겼으며, 휴가철 섬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지 직거래와 통신판매를 유도해 태풍피해 발생 전에 조기수확 및 판매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재배 면적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내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