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각산 산불, 헬기 투입돼야 진화 가능
부산 삼각산 산불, 헬기 투입돼야 진화 가능
  • 석정순 기자
  • 승인 2018.01.0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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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이 험준해 인력접근 제한
▲부산 삼각산 산불(사진=내외뉴스 디지털뉴스부)

(내외뉴스=석정순 기자)산림청은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삼각산 8부 능선에서 지난 1일 오후 9시 46분경에 발생한 산불이 험준한 지형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일 오전 7시 30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12대를 투입해 완전진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바람이 2.0m/s내외로 불고 있고, 습도와 기온이 낮아 크게 확산되지는 않고 소강상태이며, 주택 등 주거지역과는 2km이상 떨어져 있어 민가피해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산불이 발생하자 기장군청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에 주의 하도록 했으며, 공무원과 진화대원, 소방대원 등 지상인력 968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산불이 산정상 8부 능선에서 발생해 정상으로 번지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진화인력은 하단부에 투입돼 방화선 구축과 진화 작업을 병행해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림청은 날이 밝는대로 산림헬기 8대와 소방헬기 3대, 경상남도 임차헬기 1대 등 총 12대를 오전 7시 30분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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