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KTX 경강선 개통으로 기업투자 활기
원주시, KTX 경강선 개통으로 기업투자 활기
  • 최준혁 기자
  • 승인 2018.0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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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엔비테크 유치로 86억 투자 및 60명 고용창출 효과 발생
▲ 원주시가 KTX 경강선 개통과 더불어 기업 투자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사진=내외뉴스 자료사진)

(내외뉴스=최준혁 기자)뛰어난 광역 교통망으로 실질적 수도권 도시가 된 원주시가 KTX 경강선 개통과 더불어 기업 투자에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오는 10일 원주시청에서 ㈜성우엔비테크와 원주 기업도시 내 신설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우엔비테크는 지난 2002년도에 설립된 식품용기 및 종이용기 제조업체로 펀칭기계 및 자동화 첨단 설비를 구축해 각종 사이즈의 종이컵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동사는 국내 식품업체의 식품포장용기 기술 선도업체로서, 지난 2016년 11월 ISO9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다수의 기업에 납품하는 한편,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특히, 동사가 개발한 발포 종이용기는 일반 종이용기와 달리 공기층이 형성돼 있어 단열성 및 산소 차단 능력이 뛰어나 식품의 보존성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제품이며, 용기에서 나는 특유의 종이 냄새나 잉크 냄새도 나지 않는 우수한 제품으로 오뚜기라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원주 기업도시 부지 및 설비에 총 86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인력 6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오는 3월에 착공해서 6월 정상가동 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해에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유치해 강원도 투자유치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KTX 경강선과 더불어 수도권 전철 개통을 앞둔 원주시는 수도권과의 거리를 최대 30분대로 단축하며, 사실상 수도권 시대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도 기업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인구 35만을 목전에 둔 원주시는 우수 인력 채용이 용이해져 기업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 전망하면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투자 기업의 조기 정착과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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