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개월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출마 선언
D-5개월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 출마 선언
  • 이세정 기자
  • 승인 2018.01.1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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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발 정계 개편 변수
▲D-5개월 6.13 지방선거, 국회의원들의 출마 선언 (사진/내외뉴스 자료실)

(내외뉴스 = 이세정 기자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본격화 되고 있다.  야권 정계 개편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여당은 당내 후보군이 넘쳐나서 고민인 반면에 야권은 인물난에 시달리고 있다.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9일에는 같은 당 오제세 의원이 충북도지사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영향으로 민주당 의원들의 지방선거 출마는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현역 의원 중 인재들이 대거 출마할 경우 원내 제1당 유지가 어렵다. 이렇게 되면 지방선거에서 기호 2번을 받아야 하는 불이익이 생기게 된다. 현역의원 사퇴 지역에 대한 보궐선거 시 자당 후보의 국회의원 당선을 장담 할 수 없다.

따라서 지방선거 이후 의석수가 역전 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장은 제1당인 자유한국당 자리매김이 된다. 아울러 국회의장에 따라 정국 흐름은 달라지게 된다. 법안처리 및 원구성 협상, 예산안 등에 문제가 생기면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기대하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에서만 현직 시장을 포함해 현역 중진의원 여러 명이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에는 민병두, 박영선, 우상호, 전현희 의원 등의 이름이 올려지고 인천시장에도 박남춘, 윤관석, 홍영표 의원 등 현역 의원이 무더기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야권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 외에는 나서겠다는 후보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자유한국당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만 현직과 현역 의원들이 본격적인 경쟁을 하고 있다.

국민의당도 현역 의원들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곳은 전남이며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가 지역 순회방문 등을 통해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섰지만 구체적인 후보군은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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