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 석권에 이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진입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카코뉴에너지㈜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국내 법인은 2007년 설립돼 태양광 인버터를 전문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선도기업이다.
카코뉴에너지가 생산하는 인버터는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되는 직류 전기를 교류로 변환시켜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바꿔 주는 중요장치로 태양광산업에 있어서 꼭 필요한 부품으로 알려져 있다.
카코뉴에너지의 전북 군산이전으로 5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태양광산업의 중요기술인 컨버터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전북에서 생산함으로써 전북의 산업기술력 향상과 R&D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코뉴에너지는 수도권 소재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공장을 운영 중에 있었으나, 높은 임대료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직시해 그동안 전북도 투자유치과에서 2년여 동안 삼고초려하면서 카코뉴에너지 이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우리 도 군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에 본사 및 사업장 이전을 결정해 수도권기업의 지방이전이라는 매우 뜻 깊은 결과를 도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진홍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카코뉴에너지(주)가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돼 주길 당부 드린다."고 하면서 "우리 도와 군산시는 카코뉴에너지(주)의 파트너가 돼 기업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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