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고흥군은 지난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촌지도자 품목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농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농촌분야에 신기술 적용 가능성과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며 지금까지 개발된 정보통신기술과 ICT기술 등을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우리농업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 김성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시기를 맞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으로 농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가자”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농업인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국립농업과학원 심창기 박사가 농업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클로렐라의 연구성과와 비전’에 대해 강의했으며, 안전성과 기능성을 갖춘 농산물 생산으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질의응답이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커다란 호응 이어졌다.

이날 교육을 주관한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 마인드가 함양되고 새로운 기술이 신속한 보급 확산으로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