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문화예술회관 노후시설 개선
포항시, 문화예술회관 노후시설 개선
  • 이만호 기자
  • 승인 2018.01.21 19:0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부터 3년간 국비 등 사업비 60억 투입해 공연안전 확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환경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을 새롭게 단장한다.(사진제공=포항시청)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포항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환경 제공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을 새롭게 단장한다.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1995년 개관 후 23년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포항문화예술회관을 공연자와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공연환경으로 조성하고자 내부시설 대대적인 안전보강과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5년 노후로 인한 건축, 기계, 소방, 전기, 무대설비 등 시설전반에 걸쳐 실시한 정밀점검 및 보수보강 공사 용역결과와 11.15 지진 이후 건물과 내부 무대설비 등에 대한 정밀안전 진단을 재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기계, 소방, 전기, 무대설비 분야의 전반적인 보수·보강을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보강 및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위해 국비를 포함한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먼저 올해 국비 3억3,000만원을 포함한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세부사업에 대한 설계와 함께 내용연수가 20년을 초과한 전기설비 시설을 수선해 과부하, 단락, 누전 등의 문제를 해결에 나선다.

또한 노후한 옥외 소화전과 소방배관의 누수로 인한 소방활동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소방시설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연환경의 핵심시설인 무대설비 분야의 대공연장 무대상하부 기계설비와 조명설비 등을 개선한다. 이와 함께 갤러리 구조보강 및 난간높이 조정, 컨트롤 시스템 교체, 영상시스템 등을 교체해 안정적인 무대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하반기중 안전보강 및 노후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까지 노후 되고 미개선 된 부분을 순차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품격 높은 공연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가능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문화시설은 특히 더 안전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시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진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시설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