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주제로 강연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 강원국 교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주제로 강연
  • 김동현 기자
  • 승인 2018.01.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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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포럼, 시민 누구나 참여
▲ 제91회 수원포럼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내외뉴스=김동현 기자) 청와대에서 8년 넘게‘대통령의 글’을 만졌던 글쓰기 전문가 강원국 교수가 2018년 첫 번째 수원포럼 강사로 나선다.


수원시는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주제로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제91회 수원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비서관·행정관을 지낸 강원국 교수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 교수는 청와대에서 근무하기 전·후에도 김우중·조석래 전경련 회장의 연설문 작성에 참여했고, 2013년부터는 출판사 주간으로 활동하는 등 글쓰기로만 2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온 ‘글쟁이’다.

강 교수가 2014년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출간한 ‘대통령의 글쓰기‘는 같은 해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지금까지도 ‘글로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8년 동안 ‘대통령의 글’을 쓰는 일에 참여하면서 글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법을 배웠다”는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글쓰기가 어떻게 삶을 풍성하게 하는지, 마음을 움직이는 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려준다.

글을 명료하게 해주는 정확한 어휘 선택법, 좋은 시·문장 외워서 활용하기, 책 읽다가 가슴에 와닿은 문장 기록해 두기, 글로 쓸 내용을 누군가에게 먼저 말로 해보기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글쓰기 비법’을 명쾌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2010년 7월 시작된 수원포럼은 ‘고품격 교육문화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열린 학습의 장이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말로는 하겠는데 글로 쓰자면 막막해지는 ‘글쓰기 울렁증’을 극복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2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해답을 찾아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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