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병기 기자)함안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견문을 넓히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서울·인천·파주 일원에서 하계수련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함안군아동위원회(회장 조봉제)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아동과 읍·면 아동위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수련회에서 아동들은 KBS 방송국과 국회의사당을 둘러보고 방송촬영을 간접 경험하며 PD의 꿈을 키우기도 했으며, 전쟁기념관과 제3땅굴 등을 돌아보며 전쟁의 아픔을 느끼고 호국영령의 얼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아동들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