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출범 2년차를 맞아 고품격 우수 프로그램 기획
포항문화재단, 출범 2년차를 맞아 고품격 우수 프로그램 기획
  • 조말자 기자
  • 승인 2018.02.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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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을 기념 'KBS 교향악단 초청'
▲포항문화재단, 올해 만나는 명품 공연·전시 프로그램 발표(사진/포항시청)

(내외뉴스=조말자 기자) 포항문화재단은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KBS 교향악단을 초청, 「2018 신춘 음악회」를 2월 24일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 최상급 지휘자인 알렉산더 라자레프가 지휘하고 우리나라 최초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 바이올린부문 1위를 수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협연 무대로 2018년 새봄맞이 첫 기획공연의 막을 올린다.

그리고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을 위한 명품 孝콘서트 「장사익 소리판」이 포항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은 지난해 일월문화제 개최시 진행해 큰 관심을 보였던 국립경주박물관과 연계한 특별 유물전을 다시 한번 추진한다.

이번 유물은 포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시를 추진하고. 9월에는 19년 동안 브로드웨이를 점령하고 있는 월드 스테디셀러인 대형 뮤지컬 「시카고」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 세계 3,0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관람한 뮤지컬 시카고는 무대 중앙에 14인조 빅밴드가 연주하는 음악뿐만 아니라 귀에 착착 감기는 뮤지컬 넘버들과 화려한 칼 군무로 라이브 뮤지컬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11월에는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연기된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다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명작 시리즈로 준비된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은 온가족이 즐기는 연말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매 겨울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12월에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최고의 예술 작품인 국립합창단의 메시아 공연을 초청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송년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밖에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일반시민이 참여해서 무대에 오르는 PACE 예술아카데미의 공연도 열린다. 굿네이버스와 MOU체결을 통해 올해 새롭게 진행하는 연극 <희망극장>과 지난해 각종 매스컴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던 부부 연극 프로젝트 <다시,설렘>, 2년 연속 매진을 이끌었던 뮤지컬 <어링불 도깨비>,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도 준비되어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는 각 시설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픈하우스콘서트>,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 <영상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우수공연>등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가 있는 특화 상설프로그램을 기획해 포항시민 모두가 문화로 행복할 수 있는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출범 2년차를 맞아 뮤지컬, 연극 등 고품격 우수 프로그램을 기획해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고,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공연을 1년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포항시민 모두가 지진 등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과 함께 삶을 풍성하게 채워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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