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검사 등 20여 검진실시...이상소견 발견시 병원과 연계 정밀검사 및 치료 진행
아동보호시설 검진은 장기간 집단생활로 각종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환이 발생했을 때 치료로 직접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된다.
검진 항목으로는 신장, 몸무게, 시력, 청력검사, 근 골격 및 척추 이상 유·무 등 기본검사와 흉부엑스선 검사, 소변, 혈액검사, 구강검사 등 20여 종목이다.
또 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좋은 생활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소년 건강증진교육과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검사결과 이상소견 아동은 보건소 및 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사와 치료를 진행하고, 충치가 발생한 아동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충치치료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치면 세마, 잇솔질 교육 등 다양한 구강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매년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하고, 건강만큼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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