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응원단·김일국 체육상 등 280명 경의선 육로로 방남
北 응원단·김일국 체육상 등 280명 경의선 육로로 방남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2.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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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등 일행 차량이 7일 오전 경의선 육로로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내외뉴스=정영훈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응원단을 포함한 북한 대표단 280명이 7일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과 응원단 229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북측 방남단 280명은 이날 오전 9시 28분 경의선 육로로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들은 입경 수속을 마치면 버스를 타고 곧장 강원도의 숙소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NOC 관계자들은 평창 홀리데이인 호텔,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은 인제 스피디움에서 묵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5일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이 방남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나머지 북한 선수단이 우리 측 전세기를 타고 양양국제공항으로 방남했다.

그리고 지난 5일에는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140여명 중 선발대인 23명이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먼저 방남했고 6일에는 북한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고위급대표 단원 3명, 지원인원 18명의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파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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