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이만호 기자) 포항시는 한국4-H본부 초청으로 태국 등 3개국 연수생 7명이 포항체험을 위해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화시대를 맞아 외국4-H인들이 우리 농업·농촌을 체험하고 한국의 농업과 4-H를 알리는 한편, 우리나라 4-H인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자 추진됐다.

교환연수생들은 지난 7월 30일 포항국제불빛축제를 관람하고 새마을발상지기념관ㆍ사방공원을 방문해 대한민국 근대화의 원동력이 됐던 현장을 돌아봤다

지난 7월 31일에는 기계면 새마을발상지기념관에서 포항시4-H연합회가 주관하는 한마음 행사에 참석해 4-H의 역사에 대한 특강과 촛불의식 등 행사를 참관하고 영농4-H연합회원들과 영농에 대한 정보도 교환하면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일에는 포스코,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포항운하 등 지역문화 명소를 탐방하고, 이어 과수ㆍ버섯 재배농가에서 숙식을 하며 발전된 한국의 영농기술을 체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세계농업기술은 격차가 현저하게 좁혀진 상태이며,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정신문화가 앞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4-H인들이 긍정적인 마인드 함양과 지도력 배양에 노력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4-H회는 4-H본부ㆍ연합회ㆍ학교4-H로 구성돼 있고 5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후계농업인 양성과 농심함양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