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별사절단, 北 김정은 4시간12분 회동...'결과 실망스럽지 않다'
대북특별사절단, 北 김정은 4시간12분 회동...'결과 실망스럽지 않다'
  • 정영훈 기자
  • 승인 2018.03.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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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한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내외뉴스=정영훈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특별사절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단은 6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후속회담을 갖는 등 이틀째 방북 일정을 이어간다.

지난 5일 대북특사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조선노동당 본관 진달래관에서 오후 6시부터 4시간 12분간 면담 및 만찬을 가졌다.

특사단은 김 위원장과 만나 문 대통령의 친서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만들어 나가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했을 것으로 보이며, 이를 놓고 김 위원장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접견에는 방남 특사였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고, 이어진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도 참석했다. (사진/청와대)

접견에는 방남 특사였던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배석했고, 이어진 만찬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맹경일 통전부 부부장, 김창선 서기실장도 참석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결과가 있었고 실망스럽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하며 "내용은 귀환해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북특사단은 오늘 저녁 방북일정을 마치고 귀환해 문 대통령에게 방북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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