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 발전소주변지역 경로당 응급처치함 설치
“우리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어가요”
2017-08-03 이만호 기자
응급처치함 설치는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에서 발생가능한 가벼운 상처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시행됐다. 응급처치함에는 평소에 자주 쓰이는 손가락밴드, 관절밴드, 방수밴드을 비롯해 붕대, 거즈패드, 상처연고, 소염진통연고 등 27종의 품목이 포함돼있다. 예천양수발전소에서는 응급처치함 외에도 산간마을의 특성상 벌레가 많은 이 곳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에프킬라, 에어파스, 벌레물린데 바르는 약 등 7종의 의약외품을 추가구입해 전달했다.
효자면 두성경로당의 한 할머니께서는 응급처치함 설치 후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직원의 손을 꼭 잡고 “안그래도 경로당에 있으면 쓸 일이 자주 있다. 양수발전소에서 참 고마운 일을 많이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하셨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응급처치함 설치 외에도 3개면의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발전소주변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