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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정애란

2018-03-16     정애란 아나운서

(내외뉴스=아나운서 정애란/제작 한승목 총괄국장)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의 구속 문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조사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신변처리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내면 윤석열 지검장이 문 청장에게 곧바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 총장은 윤 지검장과 상의해 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최종 결론은 다음주 초쯤에 내려질 전망입니다.

지난 15일 남재준, 이병기, 이병호 전 국정원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이 열렸죠.

박근혜 정부에 특수활동비를 상납한 혐의를 받는 국가정보원장들은 하나같이 돈이 그렇게 쓰일지 몰랐다며 배신감을 토로했습니다. 불법인 줄 몰랐다며 자기들의 혐의를 부인한 것도 똑같았습니다.

앞서 1월 발표된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국정원에서 받은 특활비 중 35억원을 기 치료, 차명 휴대전화 요금, 사저 관리비, 측근 경로비 등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