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 해외여행객 감염병 주의 당부

2017-08-04     디지털 뉴스부 기자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서산시 보건소는 해외여행이 빈번해지는 시기를 맞아 동물인플루엔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의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사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할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 손 씻기, 모기 접촉 최소화, 안전한 물 마시기, 음식 익혀먹기 등의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이나 예방약 복용 등도 중요하다.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했다면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행 후 발열·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 상담을 받고,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에는 반드시 해외여행력을 알려야 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