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기간 다체로운 해양레저스포츠대회 열려

진해항 일원, 오는 31일 부터...

2018-03-26     최은진 기자

(내외뉴스=최은진 기자) 창원시는 세계적인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진해앞바다에서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축제가 열리며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양일간 짜릿하고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2018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대회’가 진해루 앞 해상에서 개최되고,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은 대한민국 해군과 함께하는 ‘2018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이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진해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랑프리 대회는 올해로 11회째로 (사)대한파워보트연맹이 주최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러시아,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등 7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최종선발전을 겸한 수상오토바이 대회와 화려한 하이드로플라이보드 묘기대회가 개최돼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8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은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해군과 창원시가 공동주최하는 종합 해양레저스포츠대회로 5개 종목 ▲윈드서핑대회 ▲드래곤보트대회 ▲바다핀수영대회 ▲조정대회 ▲딩기요트대회로 진행되며 외국 참가자 200여 명을 비롯해 총2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전 개최 기간 중 우리시 해양관광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가 진해 해양공원에서 동시에 개최돼 그 어느 해 보다 알차고 의미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기간중 해양레포츠경기 외에도 부대행사로 ▲모터보트 승선체험 ▲장비전시 ▲포토타임 ▲클레이거북선 만들기 ▲조개껍질목걸이 만들기 ▲심폐소생술 등 관람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2018 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해양레저스포츠대회 개최로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양레저관광도시 창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