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나눔실천단, 관내 고교생 대상으로 교육 봉사

진학멘토링, 공부방법, 자기관리 등 실제 경험담 나누는 시간가져

2017-08-07     정병기 기자
(내외뉴스=정병기 기자) 합천군은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나눔실천단이 합천군을 방문해 남명학습관 및 합천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나눔교실을 운영하며 교육봉사를 실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나눔실천단’소속 20명은 합천고와 합천여고 재학생 83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직접 고안하고 준비한 교육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멘토링, 과목별 공부법 설명, 자기관리 노하우 등 여러 가지로 진행된다. 나눔실천단은 학생들의 잠재가능성 실현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나눔봉사단은 8년전에도 합천군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한 바 있으며 대학의 실제와 진로에 대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인생관 정립에 도움이 됐다. 이번에는 개별상담 시간을 따로 마련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 삼아 진로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나눔봉사단은 마지막날인 오는 12일 설문지, 소감문 작성 및 수료식을 진행하고 학생들과의 마지막 이별의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