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통증 이젠 참지 맙시다!
당진시보건소, 취약계층 인공관절 등 수술비 지원 앞장
2017-08-08 디지털 뉴스부 기자
지원 질환은 인공관절, 척추질환, 어깨질환, 전립선비대증, 심혈관질환이며, 지원대상은 65세 이상인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 이하자(직장가입 4만2,080원, 지역가입 1만6,980원)가 해당된다.
검진 및 수술은 해당 질환에 따라 인근 천안과 서산, 공주, 홍성의료원에서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수술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후 재활치료와 사후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이 사업을 통해 척추질환 수술을 받은 황 모 씨(남, 75세)는 “5년 동안 허리통증으로 일도 못하고 우울하기만 했는데 수술 후 일할 수 있어 활기를 찾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강 모 씨(여, 69세)도 “10년 동안 연골이 다 닳아 통증이 심한데도 자식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 말도 못하고 고생이 심했는데 보건소 덕분에 수술 후 활동도 자유로워졌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치료비 걱정으로 인해 검진을 못 받고 수술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해당 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술환자 사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