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구 증가세로 돌아서

전 시민과 공직자가 인구늘리기에 온 힘을 기울인 결과

2017-08-08     디지털 뉴스부 기자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기자)공주시가 인구 늘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공주시 인구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시에 따르면, 2017년 7월 말 기준 공주시 인구는 10만 8981명으로 6월 말 인구인 10만 8966명보다 15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구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 고장 주소갖기 지원조례 개정, 기관·단체·기업 및 대학교 방문 전입 홍보, 귀농귀촌 지원 등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을 전 시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지난 5월 금성백조예미지 423세대, 7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475세대 등 총 898세대 중 444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타 지역에서의 전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내년 코아루센트럴파크 722세대, 흥화하브 562세대, LH행복주택 788세대가 입주가 시작되면 공주시 인구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보다 효율적인 인구 증가시책 추진을 위해 시정담당관실에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인구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오시덕 시장은 “앞으로 우수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창출 시책 적극 추진,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정주환경개선, 그리고 교육환경개선 등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