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2017-08-08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익산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건소는 만 11∼18세 (1998년 6월 1일생 부터 2006년 12월 31일생 까지) 여성 청소년 중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자(아동복지시설,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에게 위생용품 3개월분(소형·중형·대형 각 36개씩/총 108개)을 지원한다. 단 민간기업 등의 후원으로 기존에 위생용품을 지원 받고 있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의료급여 및 생계급여 해당자는 보건소에 방문신청하거나 이메일 신청(ehdud1212@korea.kr)하면 되며,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이용자는 센터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오는 9월 택배로 위생용품을 받아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존감을 지키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가족건강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