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김일재 행정부지사 새만금 내부 현장 찾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새만금사업 추진상황 등 점검

2017-08-08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전라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8일 새만금 사업지역인 배후도시용지의 새만금 바이오 에너지림을 비롯해 농업용지 5공구, 환경생태용지 등 새만금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만금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새만금 관련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활용하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 방안에 대해 답을 찾기 위해서다.

새만금 배후도지용지에 있는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의 새만금 바이오 에너지림은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에서 국비(100%)로 포플러 나무 150ha(기반조성 158ha)를 조성하는 곳 목재 칩 및 목재 펠릿* 등을 생산해 석유나 석탄 대신 연료로 생산하는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미세하게 파쇄한 나무를 원기둥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연료
또한, 김제시 광활면 창제리 인근에 위치한 농업용지 5공구는 지난 2013년 6월 착공(1,513ha)해 현재 공정률 85%로 7개 농업용지 중 첫 번째로 올해 말에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인 곳이다.

농업용지 5공구 조성이 완료되면 농업특화단지, 첨단농업 시험단지, 첨단수출 원예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농업특화단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 총 면적 262ha 중 토지 용도 시설원예 40ha와 일반(노지)원예 222ha에 대한 사업자를 공고(지난 4월 3일)해 10대 대표법인을 선정함.

새만금의 자연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환경생태용지는 부안군 하서면 장신리 인근의 농업용지 7공구 초입부에 1단계 사업으로 오는 2020년까지 80ha를 조성하는 새만금생태환경용지에 방문한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지난 7월에 승인돼 이제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하면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추진을 위해 충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새만금박물관은 부안군 새만금홍보관 인근(서측)에 5.6ha 규모 306억원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곳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박물관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이 추진돼 있으며 오는 2018년 공사 착공 후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앞두고 있어 박물관이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하는 등 무더운 여름에도 김일재 행정부지사의 새만금사업 조속한 개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