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삼양식으로 고부가가치 소득 창출한다.
해삼양식단지 확대조성 및 종자방류 지원
2017-08-08 박영길A 기자
해삼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10대 전략 양식품종으로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정도로 그 효능과 가치를 인정받아 고급 식재료와 건강 및 약용식품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해삼양식단지가 조성 완료되면 수출업체와 연계한 해삼양식 산업 벨트화를 추진해 지역 수산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전북도에서는 고부가가치 해삼양식 산업을 전략육성하기 위해
‘해삼양식단지(해삼섬)조성사업’(2013년부터 2015년/3개년)으로군산시 옥도면 연도 인근해역에 총사업비 30억원(해수부 공모사업*)을 들여 자연석, 인공어초 시설 및 해삼종묘 30만마리를 지난 2015년 11월부터 12월에 방류한바 있으며, 해삼은 약 3년후에 200g 이상 성장하면 상품성을 갖출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오는 2018년에는 어업인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삼양식단지 서식장 조성은 해삼 방류 중 조류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 해주며, 방류해삼의 생존율(성장율)을 향상시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삼은 서식지 환경변화에 따라 자연감소가 불가피함으로 지속적인 우량종자 방류를 실시해 해삼 개체 수 증가를 통한 지속 생산성 유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해삼양식단지조성을 통한 부가가치가 높은 해삼의 전략생산 지원으로 양식어업 경쟁력 확보와 수출증대를 통해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