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패브릭아트협회 오는 6월 창립...패브릭 사업 활성화 도모

직물 관련 종사자·업체 관계자 참여...‘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지역특화산업 육성

2018-04-16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 정읍지역 직물 관련 종사자들과 업체 관계자들이 오는 6월 말경 패브릭(면직물)아트 협회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면직물은 지난해 말 선정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특화산업 떡·차·면·술로 살리는 시민경제도시, 정읍 지역특화산업에 포함된 특화산업 중 하나다.

지역특화산업 관련 면 분야 사업은 “입암면 대흥리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면직공장을 비롯한 지역 내 면 관련 산업체와 지역의 소규모 공방 간 협업과 산업화 지원을 통해 도시의 재활성화를 꾀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협회 창립은 주민이 주도가 되어 패브릭과 아트, 공예와 직물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사업 활성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정읍시 패브릭 아트와 디자인 전반에 걸친 산업화와 디자인 컨설팅, 창업 지원에 따른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국 단위 아트 페어 참여와 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협회를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시와 전문기관에서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