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대교동 “무더위 국밥 드시고 힘내세요”

8일 저소득 어르신 120여명에 국밥 대접

2017-08-09     박영길A 기자
(내외뉴스=박영길A 기자)여수시 대교동이 지난 8일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팔팔 기운팔팔 사랑의 국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호남본부(본부장 이형은)가 주최했다. 국동유람선(대표 김내현)은 국밥을 후원했다.

대교동·남산동 지역 저소득 어르신 120여명은 이날 동 주민센터를 찾아 따뜻한 국밥을 드시고 이웃들과 정겨운 이야기도 나눴다.

대교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동 주민센터 공무원 10여명은 배식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폈다.

이형은 환경공해추방운동중앙회 호남본부장은 “국밥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하게 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석 월호동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소외이웃 없는 대교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