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조기 정착에 혼신
우리 음식점에 별(★)을 달아주세요!
2017-08-09 박영길A 기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에서 희망등급별 평가표에 따라 자체 평가해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위생 상태를 평가해 85점 이상 취득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고 소비자에게 알려주는 제도로 지난 5월 19일부터 시행됐다.
등급표시는 매우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영업자는 희망하는 등급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위생등급제에 참여하는 업소는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위생등급 표지판과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자금 융자가 우선 지원되고 위생점검도 2년간 면제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에서는 그동안 위생등급제 조기정착을 위해 안내서를 외식업소에 배부했고, 7월부터는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에 1:1 현장 사전 컨설팅을 실시해 현재 음식점 4개소가 등급 신청했다.
시는 위생등급제 시행으로 음식점간 자율 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 및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