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을지연습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다

근무자 교육 및 실제훈련 현장 설명회 개최

2017-08-09     이만호 기자
(내외뉴스=이만호 기자) 청도군은 군민의 안보의식 제고와 국가 비상사태 대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무원 전시 행동절차 숙달을 위한 2017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에 따른 지난 7일 종합상황실 및 실시부서 근무 전 공무원에 대한 근무요령 교육을 실시했고, 8일에는 덕절산 테러침입 생화학무기 살포 종합대응훈련에 대비한 군청, 5대대, 경찰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시나리오별 현장 접목을 통해 문제점, 개선사항 등 사전 점검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지도발이나 테러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시기에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수행 제기구 창설 및 운용훈련, 23일 16시 덕절산 테러침입 생화학무기 살포 종합대응훈련, 23일 14시부터 20분간 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을지연습에 적극 동참해 평상시 생활속에서도 안보와 안전 의식을 항상 가져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 지시에 의거 그 해 7월 “태극연습” 명칭으로 처음 실시했고 1969년부터 을지연습으로 변경돼 올해로 제50회째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