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2018 남북 정상회담' 만나는 장면부터 생중계

NWN내외방송 뉴스/아나운서 정애란

2018-04-20     정애란 기자

(내외뉴스=정애란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만나는 장면부터 생중계가 됩니다.

남북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이 모두 생중계가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남북은 18일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경호, 의전, 보도 문제와 관련한 2차 실무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문제인 대통령의 구상이 구체화가 되고 있는데요

아직 남과 북이 평화선언, 종전선언 그리고 평화협정 등 어떤 방식으로 한반도 평화체제를 향한 첫 걸음을 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1953년 이후 계속된 한반도 냉전체제를 종식하고 실질적인 평화를 공고히 하는 출발선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은 분명해보입니다.

이번 4일째 남북정상회담의 슬로건은 ‘평화 새로운 시작‘입니다.

11년 만에 다시 재계된 민족역사적인 순간이 평화협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저희 NWN내외방송에서도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