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근헤 전 대통령 "징역 30년. 벌금 1천185억 원" 구형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지울 수 없는 오점 남겼다" 지적

2018-03-02     정애란 기자

(내외뉴스=정애란 기자) 국정농단 사태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박근헤 전 대통령에게 검찰이 징역 30년과 벌금 1천18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에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통령 권한을 사유화해서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가치를 훼손했다며 이 같이 구형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그 결과 피고인은 헌정 사상 최초로 파면되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지울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고도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