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선수권대회 열려

아태지역 10개국 340여 명 참가, 역대 최대 규모

2018-04-25     박기택 기자

(내외뉴스=박기택 기자) ‘제4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 축구선수권대회’의 개회식이 지난 2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각국 대표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14일 동안 창원축구센터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아태지역 10개국 34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모하마드 파르가 APDSC회장, 김계홍 대한장애인축구연맹회장,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조만수 대회조직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시아태평양 농아인들의 스포츠축제인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농아인스포츠연맹과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아인축구연맹에서 주관하며 창원시와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5월 6일까지 14일 동안 창원축구센터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아태지역 10개국 34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안상수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창원에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각국 참가 선수단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과 저변인구 확대를 위해 '창원시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추진해 장애인 체육발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